14일 낮 12시께 경기도 과천시 주암동 한국마사회 서울경마장 관람대 2층 베란다에 서울경마장 감사실처장 김모(45·서울 관악구 봉천동)씨가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김모(50·여)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목격자 김씨는 "관람대 5층 난간에 어떤 남자가 매달려 있어 쳐다보고 있는데 갑자기 관람대 2층 베란다에 떨어져 가보니 뒷머리에 피를 흘린 채 기절해 있다 3분쯤 후에 숨졌다"고 말했다.
숨진 김씨는 와이셔츠에 넥타이를 맨 정장차림이었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마사회 관계자는 "오늘 아침 11시 40분께 김 처장이 사무실에서 나갔으며 며칠전부터 식사를 잘 하지 않는 등 근심있는 얼굴 표정을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씨 몸에서 타살흔적이 발견되지 않았고 수년 전부터 암투병하는 아내를 걱정했다는 회사 동료들의 말에 따라 일단 김씨가 신변을 비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의 승리" "역사적 업적"…관세협상 타결에 與 칭찬세례
美와 말다르다? 대통령실 "팩트시트에 반도체 반영…문서 정리되면 논란 없을 것"
李 대통령 지지율 57%…긍정·부정 평가 이유 1위 모두 '외교'
대장동 민간업자 김만배·유동규 1심 징역 8년…법정구속
"새벽배송 없애지 말라" 98.9%의 외침…새벽배송 금지 논의에 국민 불만 폭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