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에서 발생한 적조가 빠른 속도로 동해안 쪽으로 접근하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은 16일 부산시 기장군 대변 등대에서 울산시 서생면 간절곳 등대 앞 해역에 대해 적조주의보를 발령했다.
이 해역에 대한 예찰결과 유해성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과 짐노디니움의 밀도가 ㎖당 300~2천100개체로 혼합돼 발견됐다.
특히 최근 계속된 비로 육지의 영양염류가 대량 유입된데다 기장군 연안의 냉수대가 소멸돼 비가 그치고 기온이 상승하면 유해성 적조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계자들은 "현재 흐린 날씨로 적조생물이 표츨에 떠오르지 못하고 수면 아래에 분포하고 있으나 기상이 회복되면 적조가 위력을 떨칠 것으로 보여 동해안쪽으로 빠르게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부산.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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