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순의 실향민 강태원씨(83)가 현금 200억원과70억원 상당의 부동산 등 총 270여억원의 전 재산을 KBS에 기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강씨는 평소 성금 모금을 통해 불우 이웃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인 KBS 1TV'사랑의 리퀘스트'를 시청하면서 KBS에 기부금을 기탁하기로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방 후 고향 평양에서 단신 월남, 포목상과 운수사업을 통해 큰 돈을 모은 강씨는 평소 힘들게 모은 재산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겠다는 신념을 지녀왔다.
특히 "자식교육을 위해서는 한푼도 물려주지 않아야 한다"는 평양 지주였던 선친의 말을 새겨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결심을 굳혀왔고, 지난해엔 사회복지시설인 꽃동네에 100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기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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