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 진출한 차두리(22)가 원 소속팀 고려대와 이적동의서 발급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다.
차두리는 현재 고려대로부터 리그 선수 등록에 필수요건인 이적동의를 받지 못해 등록 마감을 앞두고 초조한 입장이다.
지난 8일 독일축구협회로부터 차두리의 이적동의서를 발급해 달라는 공문을 받은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13일 고려대측에 동의여부를 통보할 것을 요청했지만 고려대는 16일 현재까지 묵묵부답이다.
조민국 고려대 감독은 학교측이 이적동의서 발급에 동의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당초 차두리는 학교측에 독일에 연습생 신분으로 나가는 것이라고만 통보했고 계약할 당시에 학교의 동의를 구하지 않았다"며 "이번 계약에서 학교는 배제됐다"고 강경한 입장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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