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낙동강 수해대책과 관련, 2천억원의 예산 반영을 추진하는 한편 홍수피해를 근원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안동댐 등 기존 5개다목적 댐외에 추가로 댐을 건설하는 게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회건교위는 지난 16일 합천 등 낙동강 수해지역을 현장 조사한 뒤 이같이 입장을 정리했으며 정부 측에 대해선 신속한 대응조치를 당부하는 한편 제방 붕괴원인을 철저히 조사한 뒤 부실공사 및 늑장대응 여부를 규명, 책임자 문책 등 후속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
건교위는 수해 예산과 관련해 제방보강 1천500억원, 하상준설 500억원 등을 투입키로 했다. 한편 한나라당은 19일 당 재해대책특위를 갖고 조속히 정부내 재해대책위를 개최, 국고특별지원책이 마련되도록 촉구하는 한편 자연재해대책법을 개정해 피해상황이 극심하다고 인정되는 지역에 대해 '특별재해지역'이나 '비상재해지역'으로 선포할 수 있도록 추진키로 했다.
서봉대기자 jiny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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