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경찰서는 19일 허위매출전표를 작성하는 수법으로 카드를 이용한 불법 대출영업을 해온 혐의로 배모(30)씨에 대해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윤모(32)씨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5월 최모(29)씨에게 150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입한 것처럼 허위매출전표를 작성, 선이자 15만원을 떼고 135만원을 빌려주는 등 지금까지 400여명에게 425회에 걸쳐 32억여원을 융통해주고 선이자 3억6천여만원을 챙기는 수법으로 속칭 카드깡 영업을 해온 혐의다.
문현구기자 brand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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