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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촌 '치안 사각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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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지역 대학가를 중심으로 원룸촌이 형성돼 인구가 크게 늘면서 성폭력, 강·절도 등 각종 범죄가 잇따라 발생, 입주자들이 불안해하고 있다.경산지역에는 2, 3년전부터 원룸 신축붐이 일어 현재 1천400여동 1만7천여가구가 완공 또는 신축 중에 있다.

이중 가장 큰 원룸촌은 300여동이 밀집한 영남대, 대구미래대 주변인 조영·임당·사동 일대.이곳에선 성폭력, 강·절도, 폭력 등 각종 사건이 끊이지 않아 주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으며 경찰서 인터넷 홈페이지에도순찰 강화를 요구하는 글이 잇따르고 있다.

조영동의 원룸에 사는 구모씨는 "여자 혼자 사는 집에 치한이 자주 들고 좀도둑,밤길 성추행 등 각종 범죄 발생이 잦아 밤길 다니기가 두렵다"며 순찰 등 치안 강화를 요구했다.

실제로 최근 이 지역에서 경찰에 붙잡힌 범죄자들은 대부분 수차례에 걸쳐 비슷한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나타나고 있다. 경산경찰서는 18일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영남대 주변 원룸 7군데에서 현금 170여만원과 신용카드 등을훔친 혐의로 김모(19·경산)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에 앞서 지난 4월에는 여자 혼자 사는 원룸만을 골라 5차례에걸쳐 성폭행, 강·절도 등을 일삼은 혐의로 이모(20·경산)씨를 구속했었다.

경찰 관계자는 "원룸 등에서 각종 사건이 자주 발생해 7, 8월을 특별 방범 활동 기간으로 정해 원룸 주변 순찰을 강화하고 잠복 등을 통해 사건 예방과 범인 검거에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경산·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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