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양방향 통행을 허용했던 도로를 갑자기 일방 통행으로 바꾸는 바람에 이 도로를 이용하던 운전자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특히 일부 운전자들은 교통체계가 바뀌었는데도 이를 무시, 역주행을 하고 있지만 단속은 전혀 이뤄지지 않아 대형 교통사고 위험마저 높은 실정이다.
대구시 달서구 용산동 삼성 홈플러스 성서점(현재 신축중) 옆 서편도로가 용산지구에서 달구벌대로 방향으로의 진입금지 조치로 3개 차로가 일방 통행으로 바뀐 것은 지난 5일.주민들은 교통체계 변화에 대한 대구시의 사전 예고가 없었는데다 가까운 길을 두고 매일 먼길을 돌아가야 하는불편을 겪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직장이 화원에 있어 매일 아침 출근길 이 도로를 이용했다는 손모(49.대구시 달서구 용산동)씨는 "양방향 통행이 허용됐을 때는 달구벌대로 진입과 동시에 구마고속도로 진입로로 손쉽게 갈 수 있었다"며 "지금은 1㎞정도를 돌아가야 하는 등 시간낭비와 함께 불편이 심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구시는 원래 일방 통행 도로로 건설했고 안전사고 예방과 대구시내 주간선도로인 달구벌대로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어쩔 수 없는 조치였다고 해명했다.
대구시 종합건설본부 관계자는 "이 도로를 통해 달구벌대로로 진입할 경우 도로 구조상 회전반경이 확보되지 않아 직진차량과의 사고 위험이 높다"며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우회도로를 신설, 확장했고 조만간 신호 체계가 정상 운영되면 역주행에 따른 사고 위험도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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