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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소프트'영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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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point of sales) SW(소프트웨어) 전문벤처 포스소프트가 최근 경북테크노파크로 신규입주,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나섰다.

물건이 소비자에게 판매되는 시점에서 모든 관련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인 POS가 국내에 도입된 것은 12~13년전. 초기에는 백화점, 할인점, 쇼핑센터 등 대형 유통매장에서 주로 활용됐지만, 최근에는 소규모 유통점과 식당, 프랜차이즈점 등 거의 모든 유통매장으로 급속히 확산되는 추세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연간(지난해 기준) 2만3천여개의 매장들이 POS 시스템을 신규도입하고 있으며, 교체분까지 합칠 경우 연간 1천600억원 이상의 국내시장이 형성됐다. 이중 SW 부문 시장규모는 400억원 정도로 추정된다.

왕철수(41) 포스소프트 대표는 이런 시장변화에 주목, 3년전 LG전자 선임연구원을 그만두고 POS SW 개발에 전념했다. 개발된 SW는 포스설치 전문업체를 통해 시장에 선보였다. 현재까지 업종별로 7개의 POS SW가 완성됐고, 전국적으로 100여 곳의 매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지금까지는 개발비용을 보태고 SW를 검증하는 수준에서 판매가 이루어졌습니다. 하지만 이제 모든 SW개발이 완료된 만큼 본격적인 영업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대형매장 보다는 슈퍼마켓, 편의점, 전문점, 특수매장, 프랜차이즈점 등이 주된 타깃입니다"

왕 대표의 사업전망은 밝은 편이다. 전국적으로 1천여개의 POS설치 전문업체가 있지만, 실제 SW를 개발하는 업체는 10곳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POS 시스템은 판매관리 고객관리 재고관리 등 1천여 가지의 갖가지 리포터를 순간적으로 정리할 수 있을만큼 방대한 프로그래밍 작업이 필요하다.

더욱이 포스소프트의 SW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판이 나 상대적으로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고객과 설치업체들이 선호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 점을 인정한 경북테크노파크는 5천만원을 포스소프트에 투자했다.

왕 대표는 "오는 10월쯤 전국 최초로 인터넷을 통해 ASP(임대형식) 방식으로 제공하는 POS 시스템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따라서 초기 설치비용(단일매장 약 350만원〈하드웨어 포함〉) 부담없이 월 이용료만으로도 POS 시스템을 손쉽게 도입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053)818-5770.

석민기자 sukm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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