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0일께 대선출마를 공식선언할 예정인 정몽준(무소속) 의원은 29일 "현 상황에서 출마하지 않으면 정치인으로서 도리가 아니고, 민주당에 부담을 줄 의사가 없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날 오후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민주당 신당추진위 기획위원장인 강운태 의원과 30여분간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강 의원이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물어 이같이 말했다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내가 어느 정당에 이득을 주고 어느 정당엔 부담을 주기 위해 치밀하게 계산하면서 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해줬다"며 '민주당과 신당을 함께 할 수 없다는 뜻이냐'는 질문에 "민주당이나 한나라당과의 관계 때문이 아니라 내 자신이 지지도 등을 고려, 출마계획을 세운 것이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자신의 '다자구도' 발언에 대해 정 의원은 "선거구도 자체가 아주 중요하다"면서 "국민은 공명선거를 원하고 있는데, 국민이 원하는 후보가 나오는게 공명선거"라고 말했다. 이같은 언급은 별도의 독자신당을 통해 대선에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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