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태풍 '신라쿠' 비켜갈 듯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북상중인 제16호 태풍 '신라쿠(SINLAKU)'는 북서진하다가 한반도쪽으로 선회하지 않고 대만이나 중국쪽으로 진로를 잡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3일 "'신라쿠'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서쪽으로 이동하고 있어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을 거쳐 중국쪽으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하지만 기상청은 '신라쿠'의 북상을 막고 있는 우리나라 주변에 형성된 고기압이 4일쯤 약해질 가능성이 있어 우리나라쪽으로 방향을 바꿀 수도 있는 만큼 태풍정보에 계속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라쿠'는 3일 오후 3시 현재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750km 부근 해상에 위치해 있으며 시간당 22km의 속도로 서진중이다. 중심기압은 950hPa, 최대풍속은 초속 41m로 현재는 중형급에 속하지만 계속 발달하고 있기 때문에 태풍 '루사'보다 더 강력한 태풍으로 커질 가능성이 높다. '신라쿠'는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전설상의 여신'을 뜻한다.

한편 기상청은 지구 온난화로 인해 서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29~30℃의 고수온대를 유지하고 있어 태풍 발생조건(27℃내외)을 충족시키는데다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위력이 여전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10여개의 태풍이 추가 발생, 이중 1, 2개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호남과 충청 지역에 대규모 반도체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경제계와 정치권에서 지역 간 불균형 우려와 비...
원·달러 환율이 1천500원대를 넘어섰고, 정부는 이를 단기적 현상으로 진단하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환율 불안의 진짜 이유...
대구 서구청장 류한국이 퇴임을 앞두고 직원들을 동원해 진행한 '다과회'가 논란을 일으키고 있으며, 이 자리에서 청장을 축하하는 공연이 마련된...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합의 이후 한국 선박들의 호르무즈 해협 통과가 재개되었으며,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현재 18척의 한국 선박이 해협 내측에..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