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농협 따로 결정
구미시와 농협이 쌀값의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역내 농가를 위해 추진키로한 지원사업이 추곡수매용PP포대로 농협의 사업과 중복 추진되고 있어 예산낭비란 비난을 면치못하게 됐다.
구미시는 올해 추곡수매 약정을 체결한 역내 6천353농가에 대해 추곡수매용 PP포대 25만1천373매(1억2천600만원)를 무상지원키로 하고 오는 10일까지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농가들에 공급을 완료키로 했다.구미시는 지난 2000년부터 연간 1억2천여만원을 투입해 추곡수매용 PP포대 30여만포대를 제작, 추곡수매 약정농가에 무상지원해 오고있다.
그러나 농협 구미시지부도 이와 때를 같이해 지난해 연말 농협중앙회와 농민단체의 협의결정에 따라 지역 농가들에 9천900여만원(원가기준)의 예산을 투입, 24만7천306매의 PP포대를 구입해서 무상지원 한다는 것이다.
이같은 현상이 빚어지자 지역농민단체 등에서는 "구미시와 농협이 사전 정보교환, 업무협의 등만 가졌다면 비료, 농약, 영농자재 등 농민들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지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강도높게 비난했다.
구미·박종국기자 jk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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