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액체납자 41% 차지
경산시의 지방세 체납액과 고액 체납자들이 갈수록 늘고, 고액 체납자중에는 지역 유지층도 일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시에 따르면 지방세 체납액은 지난 99년 18억여원, 2000년 39억여원, 지난해 37억여원, 올해는 41억여원을 기록해 현재총 체납액은 17만7천500여건에 185억여원이라는것.
또 이 중 1천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는 182명에 75억9천여만원으로 전체 체납액의 41%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고액 체납자는 (주)창신, 보성, 우방 등 부도·파산하거나 회사정리인가를 받은 회사들이 차지하지만 일부 지역 유지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 한 관계자는 "개인별 체납 자료를 상세히 공개할 수는 없지만 알만한 지역인사들도 일부 있다"며 "채권 확보, 고질체납자에 대한 각종 제재 등 징수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산·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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