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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초점=건교위-공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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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한국공항공사에 대한 건교위 국감에선 지방공항의 활성화 대책과 안전문제 등을 집중 추궁했다.

한나라당 박승국 의원은 "2004년 경부고속철이 개통되면 관련 지역에선 항공수요가 평균 20% 이상 감소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대구의 경우 65% 이상으로 예상된다"며 대책을 따졌다.

같은 당 이해봉 의원은 "지방공항의 적자 해소 차원에서 요금을 인상하게 되면 오히려 수요량 감소를 초래해 전체적으로 소비자의 편익이 저하된다"며 "지역 특성에 맞는 국제선 확충 및 전세기 운항을 지원해 지방경제를 활성화하는 쪽으로 항공정책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같은 당 김광원 의원은 "지방 항공수요 감소에 대비한 공항 활성화 차원에서 경항공기 운항을 활성화해야 한다"며 "이는 대도시 집중현상을 완화시킴으로써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김홍일 의원도 "최근 5년간 김해공항을 제외한 14개 지방공항의 누적 적자는 대구공항 204억원 등 총 1천643억원이 될 정도로 심각하다"며 "특히 관광단지나 교통오지 등에 대해선 경항공기 취항을 적극 지원하고 취항 항공사에 대한 과감한 유인방안을 수립하는 문제를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서봉대기자 jiny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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