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TV를 보다 타계한 코미디 황제 이주일씨의 말이 실감났다. "TV시청료는 40, 50대가 내는데 TV프로그램은 10대 위주로 되어 있어 볼 것이 없다"고 한 말이다. 이주일씨는 시청자를 웃기기 위해 TV에 출연만 하다가 본인이 병마와 싸우며 병석에서 TV를 보니 마땅히 볼만한 프로그램이 없어 개탄했을 것이다.
요즘은 집집마다 케이블 방송이 설치되어 있어 수십개의 채널이 시청자들을 유혹한다. 거의 대부분이 폭력물이거나 아니면 구매를 유혹하는 광고 방송이다. 만화방송채널도 너무 많다. 밤늦은 시간까지 방영을 하여 4세된 손자도 TV앞을 떠나지 않는다. 방송국측은 야간에는 만화영화 방영은 자제했으면 한다. 그리고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주면 좋겠다.
조성환(인터넷 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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