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신천정비 급하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태풍 '루사' 영향 곳곳 변형 퇴적물 쌓여 물흐름 막아

태풍 '루사'로 바닥 곳곳이 패고 퇴적물이 쌓이는 등 신천 변형이 심각하고 수심이 깊어진 곳에선 익사 사고 위험까지 높아졌으나 한달이 지나도록 정비가 안되고 있다. 또 퇴적물이 쌓인 곳은 물 흐름이 막혀 인공 유수의 자정 기능도 떨어진 실정이다.

수성교~대봉교 사이 수위유지보 아래 지점 경우, 한쪽엔 퇴적물이 쌓여 바닥이 훤히 드러난 반면 다른 쪽은 움푹 패는 바람에 평소보다 수심이 깊어져 있다. 상동교, 동신교 상하에도 군데군데 퇴적물이 쌓여 바닥이 훤히 드러나 물의 흐름이 막히고 있다.

시민 황모(45.수성구 범어동)씨는 "하천 곳곳이 자갈 등으로 뒤덮이는 바람에 물길이 좁아져 정상적으로 물이 흘러가지 못하고 있다"며 "심하게 팬 부분이나 퇴적물이 많이 쌓인 곳은 정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구시 시설안전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자연하천 정책에 따라 될 수 있는 한 자연 상태를 유지하려 하고 있다"며, "정비가 필요한 곳은 바닥고르기 작업 등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경찰이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관련 민중기 특검팀의 직무유기에 대한 수사를 시작하면서 정치권에 긴장이 감돌고 있다. 특검은 2018~2020년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서울 강서구의 한 버스정류장 인근에서 음란행위를 한 80대 남성이 검찰에 송치되었으며, 경찰은 해당 사건에 대해 목격자의 촬영 영상을 근거로 수...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