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직장협 민간위탁 요구
시·군의 구조조정으로 읍·면 직원이 크게 줄자 읍·면 직원들 사이에서는 현재의 일·숙직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최근 영덕군직장협의회 홈페이지에는 잦은 일·숙직으로 근무의욕 감소, 사생활 침해, 본청 직원 및 간부 직원들간의 형평성 시비 등과 관련된 글들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현재 영덕군 읍·면의 경우 본격적인 구조조정이 시작된 98년에 비해 직원수가 절반이상 줄었다.이 때문에 남자 직원의 경우 1주일~10일에 한번 꼴로 숙직을 하고 있으며 여직원도 한달에 1~2번 꼴로 일직을 하는 실정이다.
읍·면 직원들은 "피서철이나 산불방지 기간, 재해시 비상근무까지 겹칠 경우 현재의 일·숙직 제도는 너무 심하다"며 "보안업체에 맡기는 등의제도개선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읍·면별 주민자치센터 설치가 본격화되는 내년부터는 읍·면 직원들의 일·숙직 문제가 더욱 심각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영덕·임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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