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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반시 작황부진 가격도 2년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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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의 명성을 얻고있는 청도 반시감이 2년째 작황 및 가격 부진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최근 군내 공판장에는 하루 평균 6천여상자(15kg들이)의 반시감이 출하되고있는데 가격은 상품(100개기준) 2만원대, 중품(120개)은 1만5천원, 하품은 5천원대를 나타내는 등 상자당 평균 1만600여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황이 부진했던 지난해에 비해 상자당 평균 3, 4천원 낮은 가격이다.

이는 태풍 루사의 영향으로 작황이 부진한데다 출하 직전의 잦은 비로 감이 나무에 달린채 자연홍시가 되는 이상현상도 나타났기 때문.

이에 따라 서리가 내리기전에 충분히 성숙해 서리를 맞은후 생감 상태로 출하되어야 청도 반시 고유의 맛을 내는데도 농가마다 채 성숙하지못한 감을 경쟁적으로 출하하는 홍수출하 현상을 보여 스스로 가격을 하락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청도군 담당자는 "올해는 감꽃이 일찍 핀데다 태풍과 잦은 강우로인해 성숙도가 늦고 조기숙과현상이 겹치는 등 작황이 나쁘다"며 "게다가 홍수출하로 인해 가격조차 낮아져 농가에 피해가 많다"고 분석했다.

청도.이홍섭기자 hs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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