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갸날'을 아세요?"
한글날의 시초는 '가갸날'이다. 1926년 조선어학회가 음력 9월 29일을 '가갸날'로 선포한 것이 오늘날의 한글날이 된 것. 1940년 7월 경북 안동에서 발견된 '훈민정음'원본의 정인지 서문에 '정통(正統) 십일년 구월 상한(上澣)'이라는 기록이 있어서훈민정음이 1446년 음력 9월 상순에 반포됐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10월 9일'이라는 날짜는 그 해 음력 9월 상순의 마지막날인9월 10일을 양력으로 환산한 것. 1946년부터 10월 9일을 한글날로 기념하기 시작했다.
조선어학회가 '가갸날'을 선포한 당시 시인 한용운은 '가갸날'이라는 한글 축시를 발표했다. "아아 가갸날/참되고 어질고 아름다워요/축일(祝日) 제일(祭日) 데이 시즌 이 위에/가갸날이 있어요/가갸날…" '축일 제일 데이(day) 시즌(season)'은 한자와 영어 위에 한글이 있기를 축원한 시다. 영어와 한자가 일상화된 지금도 의미를 던져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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