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경찰서는 9일 고향마을을 돌며 수차례에 걸쳐 가정집 물건을 훔쳐온 안모(22.부산)씨를 절도혐의로 긴급체포,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9일 적중면 부수리 김모(50)씨의 빈집에 들어가 카메라 1대와 현금 20만원 등을 훔쳐 달아나다 김씨 부인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는 것.
경찰 조사결과 안씨는 수차례에 걸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는데 마을 사람들은 "저×만 왔다가면 꼭 마을이 도둑맞았다"며 "훔칠 곳이 없어 고향까지 와서 도둑질이냐"고 한탄.
합천.정광효기자 khjeo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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