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힘으로 외출이 불가능한 거동불편 장애인들을 위한 '재가 장애인 나들이'행사가 10일 성주 성밖숲에서 장애인들과 가족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올해 두번째인 이날 행사는 보건 어울마당 다솜회의 풍물놀이 공연을 비롯, 장애인과 함께 한 손발체조 게임 및 노래자랑 등이 다양하게 펼쳐졌다.
사회봉사단체인 선남면 선봉회와 주부교실에서 점심과 다과를 준비하고 개인택시성주지회에서 장애인 수송을 맡았다. 또 이용협회에서 이용서비스를 하는 등 지역사회봉사단체와 만남의 자리를 마련, 이웃간 정을 나누고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에도 한 몫을 했다.
배재록(72.대가면)씨는 "혼자 바깥 출입도 제대로 못하는데 이곳까지 데려 와 재미있는 놀이와 노래자랑까지 하도록 해줘서 너무 고맙다"며 환하게 웃었다.
성주.박용우기자 yw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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