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성서경찰서(가칭)가 달서경찰서로부터 분리돼 2005년쯤 달서구 이곡동 성서우체국 옆 구청 예정부지에 신설된다.
대구지방경찰청은 11일 "성서경찰서 신설 예산 150여억원 가운데 설계 및 기초분야 예산 8억원이 최근국무회의를 거쳐 정기국회 통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설계 예산이 국회를 통과하면 내년 이후 부지매입, 골조 및 내장 공사 등에 필요한 예산을 추가 확보해 2005년 문을 열 예정이다.
예정부지는 신설 예정 구청 부지 1만평 중 3천평으로, 대구시와 협의를 거쳐 땅 소유자인 토지공사와 매입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이종규기자 jongku@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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