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권영길 대통령 후보는 14일 오전 통일부를 방문, 방북 신청서를 제출하고 "북한 조선사회민주당의 공식 초청에 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권 후보는 천영세.최순영 당 부대표와 함께 통일부에 들러 "민간단체를 넘어 정당간 교류를 통해 남북통일을 촉진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의 전향적 자세를 촉구했다.
이에 앞서 권 후보는 지난 8월 대선 후보 출마선언과 지난달 대선후보 수락연설에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남북한 민족통일 추진기구 구성 등을 제의하기 위해 북한을 공식 방문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북한 조선사회민주당은 권 후보를 포함, 15명의 민노당 지도부에게 초청장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김태완기자 kimchi@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단독] 정동영, 통일교 사태 터지자 국정원장 만났다
"참 말이 기시네" "저보다 아는게 없네"…李질책에 진땀뺀 인국공 사장
"'윤어게인' 냄새, 폭정"…주호영 발언에 몰아치는 후폭풍
대구 동성로 타임스 스퀘어에 도전장…옛 대백 인근 화려한 미디어 거리로!
장동혁 "李겁박에 입 닫은 통일교, '與유착' 입증…특검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