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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 룩' 패션 잘 나갑니다

10월에는 가족들이 함께 하는 야외나들이나 동호회, 직장의 체육대회까지 크고 작은 모임이 많다. 가족 나들이를 할때 같은 색상과 디자인으로 통일된 의상을 갖춰 입는 패밀리 룩(Fam ilyLook)을 시도해보면 어떨까.

주5일 근무제 직장이 늘고 가족단위의 여가문화가 확산되면서 패밀리룩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맞춰 '디데이', '오토브레이크' 등 패밀리 룩 전문 브랜드들이 새롭게 생겨나고 있고 관련 매장의 매출도 쑥쑥 오르고 있다.

동아백화점 '월튼'과 동아쇼핑에 입점한 캐주얼 스타일의 패밀리 룩 '베이직 하우스'는 지난 7월 이후 매출이 20~30%씩 증가하면서 입점 층에서 매출이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대구백화점도 '폴로/랄프로렌/폴로보이즈','코모도/톰보이/톰키드','게스/게스키즈', '무냐무냐', '노티카/노티카보이즈'등 패밀리 룩 브랜드의 매출이 지난 7월 이전보다 20% 이상 늘었다.

최근 나오는 패밀리 룩은 25~38세를 대상으로 한 유니섹스 의류, 24~35세의 여성의류, 3~13세의 아동 의류로 분류돼 남방 티셔츠 조끼 카디건 바지 치마 점퍼는 물론 양말 모자에 이르기까지 디자인과 종류가 다양하다.

월튼 매장의 경우 티셔츠, 남방, 스웨터 등을 세트로 판매하고 있는데 3인 가족이 10만원대 정도면 상.하를 함께 구입할 수 있을 정도로 가격 부담도 적다.

이춘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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