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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 장애인 대회 성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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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첫 아시아인의 스포츠 제전이었던 제 14회 부산 아시안게임이 성공리에 끝났다. 아시아 44개국이 모두 참가한 첫 행사로 그 어느 대회보다 의미가 큰 37억 아시아인의 축제였다. 특히 북한은 지난 86년 서울 아시안 게임과 88서울 올림픽에 불참했으나 이번 아시안 게임에 참가했다.

아시안 게임의 성공에는 부산시민은 물론 자원봉사자들의 땀방울이 큰 힘이 됐다. 특히 우리 경찰은 북한의 참여와 사상 유례없는 전 회원국의 참가로 인해 만에 하나 있을지 모를 불상사에 대비, 선수.임원단에 대한 물샐틈 없는 경호를 펼쳤다. 또 경기장 곳곳에서 예상되는 각종 사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애를 썼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번 아시안 게임의 성공은 시민의 몫이 컸다. 차량 2부제에 많은 시민들이 참가했고 경기장 주변도로가 통제되어도 시민들은 불편함을 감수하는 높은 시민정신을 발휘했다.

부산 아시안 게임을 성공리에 마쳤으나 부산 시민들과 우리 경찰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줘야 할 축제가 남아 있다. 오는 26일부터 열리는 제 8회 아.태 장애인대회가 그것이다. 아시안 게임 못지 않게 장애인대회도 부산시민들의 뜨거운 성원이 절대 필요하다.

김양운(대구시 대명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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