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의성마늘 명품화 사업 모범 개혁사례에 선정

주아(마늘 열매)재배를 통한 의성마늘 명품화 추진사업이 행정자치부와 경제정의실천연합이 공동주최하는 '제2회 지방자치단체 개혁박람회'에모범사례로 선정됐다.

의성군은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개혁 박람회에서 주아재배를 통한 품질혁신 사례와 우량종구 생산 기술보급, 마늘을 이용한고추장 등 가공식품 개발과 저장·판매 등 지역특산품의 차별화 전략 사례를 발표한다.

주아재배가 주목받는 것은 종전 마늘종자를 쪽으로 사용하는 재배법에서 주아를 이용하는 방법으로 전환, 병충해 예방과 생산량 증대, 품질의우수성을 이끌어내 중국산 마늘과의 경쟁에서 당당히 맞서는 토대를 만들었기 때문.

주아 재배법은 기존의 마늘에서 주아를 채취, 1년을 키워 씨마늘(외통마늘)을 만든 뒤 이를 당해 가을에 심어 우수한 품질의 마늘을 생산하는 기술로 의성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95년부터 연구·개발해 왔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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