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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내남 배' 동남아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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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내남 배가 품질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출길이 열렸다.경주시 내남면 내남배 작목회는 최근 농산물 수출전문업체인 글로벌통상(주)와 150여t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수출물량 1만박스(2억원)를 주문받은 내남배 작목반은 수출국인 대만과 동남아·일본 등지로 수출하기 위해 선별, 포장 및 선적작업으로 일손이 바빠졌다.

수출가격도 특품만 시중가와 동일한 2만4천원이지만 상품은 2만250원, 중품은 1만6천500원으로 시중가보다 각각 2천750원에서 4천원이 비싼 가격으로 계약이 체결됐다.

내남지방은 배 재배에 적당한 기후와 비옥한 토질 위에 자연농법과 유기농법을 조화시켜 생산해 상품성과 당도가 우수, 수출업체들이 선호하고 있다.박용현 내남배 작목반장은 "갈망하던 수출길이 열려 외화획득을 가져와 침체된 농촌지역에 효자노릇을 할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지난 98년 설립한 내남배 작목회는 223호 농가가 28.7ha면적에 연간 691t의 배를 생산, 9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다.

경주·박준현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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