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704번 버스 결행잦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이다. 704번 버스는 일요일만 되면 출발시간을 지키지 않는다. 칠곡에서 출발하는 곳이 두군데이고 운행 간격이 20분 정도 된다. 한 대가 빠지면 40분 정도를 기다려야 한다.

한번은 화가 나서 704번 버스회사에 전화를 하니(704번 버스운행회사가 경신, 일진교통 2개인 것 같음) 전화 받은 사람이 '어느 회사소속 차가 빠졌나?'고 반문해 왔다. 어이가 없었다. 또 버스기사에게 물어보니 앞차 기사가 몸이아파서 나오지 않았다고 했다.

정말 기가 막혔다. 내 생각에는 일요일 아침시간(오전 8~9시)에 이용객이 배차시간을 일부러 늘려 잡는 것 같다.

이용자들의 불편은 아랑곳없이 요금수입이 적다고 해서 배차시간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704번 버스 운행회사들은각성하라. 다시는 이용자들이 추운 날씨에 40분씩 기다리도록 하는 일은 없기를 바란다.

강장호(대구시 관음동·인터넷 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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