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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 공범여부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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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영북농협 총기강도사건을 수사중인 군 수사대는 용의자 전모(31) 상사가 범행 전에 접촉했던 동료 등을 상대로 공범 여부에 대해 집중적인 조사를 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군 수사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수사관들에게 사건의 성격상 공범은 있다는 생각을 갖고 철저히 조사토록 했다"고 말했다.

군 수사대는 사건 당일 전 상사가 휴대전화 통화를 했던 부대 동료 부사관급 1명을 포함, 전 상사가 근무했던 복지회관 근무 사병 4명, 평소 절친하게 지냈던 장병 등을 상대로 최근 접촉이 잦았던 군 동료나 민간인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군 수사대는 이날 전 상사에 대해 특수강도(총기) 등 혐의로 군 법원에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전 상사는 계속 단독범임을 주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 수사대는 브리핑을 통해 전 상사가 사건 발생 하루 전인 10일 오후 2시 50분께 사단 본부대에서 총기를 정비한다며 K-1 소총을 반출한 뒤 이튿날 범행에 사용했다고 밝혔다.

전 상사는 군 수사대 조사에서 사건 당일 오후 2시 50분께 포천군 산정리 산정호수 부근 낭유리 정상에서 실탄 25발을 장전한 탄창을 K-1 소총에 결합한 뒤 총기이상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1발을 발사해 보고 농협이 있는 운천 시내로 진입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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