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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지방대학 수험생 유치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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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입시 사상 처음으로 대입 정원보다 수능 지원자가 적은 사태가 발생하면서 수도권 대학들의 지방 공략이 거세지고 있다.

지역 고교 진학담당 교사들에 따르면, 예년의 경우 수도권 3, 4개 대학만이 지역 교사들을 대상으로 입시설명회를 갖는데 그쳤으나 올해는 8, 9개 대학들이 지역 수험생 유치를 위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라는 것.

이화여대.성균관대.명지대는 이미 지난 5월, 10월 중 설명회를 가졌고, 서강대는 다음달 7일, 고려대.숙명여대.아주대.한양대 등도 다음달 중 진학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경상여고 한갑수 교사는 "예년에는 수도권 상위 일부 대학들만이 설명회를 가졌으나 올해는 수험생이 크게 줄면서 중위권 대학들도 지역 수험생 유치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 대학들도 우수한 수험생들을 수도권에 뺏기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대구가톨릭대의 경우 지난해 일반계 고교 진학 담당교사 600여명을 초청, 최대규모의 교사대상 홍보를 펼친데 이어 올해도 수험생뿐 아니라 교사 대상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이밖에 지역 각 대학들도 수능을 앞두고 교사대상 설명회를 갖고, 예년처럼 수험생들을 대학 캠퍼스로 초청해 신입생 유치에 총력전을 펼 예정이다.

김재경기자 gobea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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