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은 31일 국회가 주5일 근무제 도입을 위한 근로기준법 개정안 처리를 강행할 경우 11월 5일 오후 총파업에 돌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전날밤 긴급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민주당과 한나라당에 정기국회 회기내에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통과시키지 않겠다는 입장 표명을 요구한 뒤 11월 4일까지 답변이 없을 경우 5일 오후 1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키로 결의했다.
민주노총은 "오늘 중 양 당에 공문을 보내 답변을 요구할 방침"이라며 "만약 답변을 하지 않거나 회기내 처리의사를 밝힐 경우 총파업에 돌입하고 대통령선거에서 해당 정당에 대한 강력한 응징운동을 벌여나가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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