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학연구진흥단체인 재단법인 민족문화추진회 신임 회장에 서울대 교수 출신으로 경제부총리와 서울시장을 역임한 조순(74)씨가 선임됐다.민족문화추진회는 최근 이사회(이사장 고병익)를 열어 오는 13일로 4년 임기가 만료되는 이우성(77) 현 회장의 후임에 조순씨를 선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조 회장내정자는 강릉 출신으로 육군사관학교 교관과 미국 뉴햄프셔대 조교수를 거쳐 68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로 임용돼 일하다 88년 노태우 정권에서 경제부총리겸 경제기획원 장관에 임명됐다.
이후 한국은행 총재를 거쳐 정계에 투신했으며 지방자치제가 부활된 95년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 당선됐고 97, 98년에는 한나라당 총재를 지내기도 했다.저서로 '경제학원론''JM 케인즈''화폐금융론' 등이 있다.






























댓글 많은 뉴스
통일교 측 "전재수에게 4천만원·명품시계 2개 줘"…전재수 "사실 아냐"
"안귀령 총구 탈취? 화장하고 준비" 김현태 前707단장 법정증언
'필버' 나경원 마이크 꺼버린 우원식…사상 첫 '의원 입틀막'
李대통령 "종교단체-정치인 연루의혹, 여야 관계없이 엄정수사"
장동혁 "李겁박에 입 닫은 통일교, '與유착' 입증…특검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