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의 기억력은 첫 해에는 발달이 느리고 생후 2년이 되면서부터 급속하게 발달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학 심리학과의 코노 리스턴 박사는 과학전문지 '네이처'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생후 9, 17, 24개월 된 아기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험 결과 이같은 사실이 확인되었다고 말했다.
이는 신생아가 한 살이 되기 전에는 장기 기억을 저장하고 불러내는 뇌 부위인 해마(海馬)와 전두피질이 아직 형성되는 과정이기 때문에 잘 잊어버린다는 학설을 뒷받침하는 것이다.
리스턴 박사는 생후 9, 17, 24개월 된 유아들에게 "청소시간"이란 말을 하면서 종이타월로 식탁을 닦고 쓰레기통에 타월을 버리는 단순한 동작을 따라하게 시켰다.
그로부터 4개월 후 다시 "청소시간"이란 말을 하면서 4개월 전에 배운 행동을 반복하게 한 결과 성공률이 생후 13개월 그룹은 11%, 생후 21개월 그룹은 91%, 생후 28개월 그룹은 100%로 각각 나타났다.
리스턴 박사는 이는 1990년대 중반 워싱턴대학과 미네소타대학 연구팀이 각각 발표했던 연구결과를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두 연구팀의 보고서는 생후 6개월 된 신생아는 단기 기억 지속시간이 24시간에 불과하며 생후 9개월이 되면 한 달 정도로 늘어난다고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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