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올빼미 골목' 확산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심야지대'.오후 늦게 문을 열어 새벽까지 장사하는 가게들이 불야성을 이루는 심야 지대가 대구 곳곳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밤 늦게야 일을 마치고술 마시러 나오거나 쇼핑까지 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것. '심야 골목'에서는 심지어 애완견센터까지 함께 깊은 밤에 불을 밝히고, 야식집이 활발히 움직이는가 하면 식당들은 새벽 시간에 더 붐빈다.

지금까지의 대표적인 심야지대는 봉덕동 가든호텔 주변. 그러나 최근엔 30여개의 가게들이 들어서면서 수성구 두산동 골목이 또다른심야지대로 부상했다. 이곳의 특징은 가게들이 '명품가게'를 표방한다는 것. 매장엔 수입 유명 브랜드라 표시된 옷.손가방.구두.향수.액세서리가 가득하다.이 가게들이 문을 여는 시간은 대체로 오후 5시쯤. 장사는 다음날 새벽 4시쯤까지 계속된다.

이곳엔 올 초까지만 해도 이런 가게가 3, 4개에 불과했지만 5, 6월을 기점으로 급증하기 시작했고 지금도 계속 증가세. 이 동네 이모(27)씨는 "불과 몇달 전만 해도 안보이던 가게들이 갑자기 늘었다"고 했다. 최근엔 봉덕동 일부 가게까지 이동해 오는 추세라고 한매장 관계자가 전했다. 지난 5월 오픈했다는 한 명품점 주인은 "인근에 유흥업소가 많고 밤 늦게 일을 마치는 사람들의 원룸도 많아 이들을 주고객으로한 매장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고 했다.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변호인 송진호는 내란 우두머리 혐의 항소심에서 조은석 특별검사가 사형을 구형한 것에 강하게 반발하며 특검의 논리를 반대로...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 등 4개 증권 유관기관은 증시 결제주기를 'T+1'로 단축하기 위한 로드맵을 발표했고, 2028년부터 결제주기가 ...
故 최불암의 장지와 가까운 경기 파주의 한 식당이 고인을 추모하며 주류 무료 제공 행사를 알린 후 논란에 휘말렸다. 식당 업주는 고인을 애도...
북한 연계 해킹조직이 바이낸스에서 탈취한 비트코인의 규모가 14억 달러에 달하며, 이는 테슬라 보유량보다 많고 북한의 연간 상품 수출액보다도..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