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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이른 추위...겨울상품 매출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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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이른 추위로 지역 유통업계의 겨울상품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지역의 백화점이나 대형소매점, 아울렛 등은 일찍 찾아 온 추위에 맞춰 지난달 중순부터 카펫, 온돌매트 등 침구류, 내의 겨울코트 등 겨울옷, 가습기 온풍기 등의 난방용품 등 겨울상품을 매장 전면에 배치, 예년보다 일찍 겨울특수를 만끽하고 있다.

대부분의 매장에서 속옷에서부터 코트 정장에 이르는 겨울의류, 등산·골프용 바람막이 코트 등 스포츠 의류, 카펫 난방용품 등의 난방용품이 지난 해보다 일주일 이상 앞당겨 성수기를 맞고 있다.

동아백화점 본점과 모다아울렛 등 겨울의류 신상품을 선보인 아울렛 매장에는 지난 주보다 방문고객이 30% 이상 늘었고 매출도 작년에 겨울상품이 본격적으로 판매되던 시기보다 20% 이상 증가했다.

동아백화점 본점과 모다아울렛은 3일 하루에만 각각 2만명, 1만3천여명의 소비자들이 남녀코트, 정장, 아동의류 등 겨울의류를 구입했다.

대백프라자 여성의류 코너의 경우 밍크, 가죽의류 등 고가의 겨울옷을 중심으로 매출이 크게 늘어 작년 겨울상품 첫 매출시기보다 20% 이상 판매고가 증가했다.2만~8만원대의 난방용품을 선보이고 있는 E마트 대구 4개점은 전기온풍기, 가습기, 전자 온돌매트 등 난방용품 판매량이 지난 주말을 시작으로 크게 늘었다.

대구백화점 관계자는 "예년보다 빠른 추위로 겨울상품 판매시기가 작년보다 10여일 정도 앞당겨진 것 같다"며 "경기가 전반적으로 안 좋은 편이지만 겨울상품 매출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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