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 조계종(총무원장 정대 스님)은 4일 유사한 종단 명칭의 난립과 도용 등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며 '대한불교 조계종'이라는 종명을 상표등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총무원 관계자는 "현재 유사 종명을 가진 종단이 '한국불교 조계종' '조선불교조계종' '대한불교 조계종 삼화불교' 등 16개에 달한다"며"종도들의 혼란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종명의 업무표장 등록과 상표.서비스표 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조계종은 이와 함께 종단 명칭의 사용금지소송에도 나서기로 했다.
총무원 관계자는 "유사 종명을 쓰는 종단들이 종명을 약칭해 '조계종'으로 부르면서 대한불교 조계종의 이름을 팔고 있는데다'막행막식'을 하는 이들 종단 소속의 일부 승려들이 조계종 승려로 오인될 우려가 커 단호히 대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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