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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국민방위군 묘역 부분유해 315, 유품11점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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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부터 영천 청통면 치일리 국민방위군 공동묘역서 유해발굴 작업중인 육군 50사단은 4일까지 현장에서부분유해 315점과 유품11점을 발굴했다고 5일 밝혔다.

부분유해는 치아 106점과 다리뼈 77점, 팔뼈 60점, 턱뼈 10점이며 전투화와 벨트도 발굴됐다. 그러나 신원이 확인될만한 유품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특히 '여공'이라고 새겨진 고교 모표(帽標)가 발견돼 당시 고교생들도 국민방위군으로 징집됐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50사단 하성룡 공보관은 "국민방위군 묘역에서 발굴된 모표가 당시 어떤 지역 어느 학교의 모표였는지를현재 확인중"이라고 밝혔다.

육군본부 유해발굴 전문요원인 김동우 병장은 "경남 화순의 20곡리 국군장병 집단매장지와 매장형태가 매우 유사하며비교적 관리가 잘 되어있다"고 말했다. 육군은 오는 9일까지 유해발굴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며 현재 발굴현장에 상황실,분향소, 유해복원실을 설치해놓고 있다.

영천.서종일기자 jise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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