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구미 임금인상률 전국평균 못미쳐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구미 국가공단 업체들의 올해 노사간 임금협상이 매듭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타결업체들의 임금인상률은 평균 4.7%(총액기준) 선으로 전국 평균 인상률보다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미 노동사무소에 따르면 역내 100인 이상 91개 임금지도대상 사업장(근로조건 결정권있는 사업장) 가운데 현재까지 노사간 임금협상을 매듭지은 사업장은 82개사로 진도률은 93%를 보이고 있다.

임금협상을 끝낸 업체들의 임금 인상률은 총액 기준 4.7%로 전국 평균 인상률 6.9%에 비해선 무려 2.2% 포인트 낮은 것이며 지난해 지역 평균인상률 6.8%에 비해서도 크게 낮아진 추세를 나타냈다.

이같은 원인은 임금교섭 지도 사업장 상당수가 경기부진 현상이 장기화되는 섬유업종으로 ㅇ화섬 등 7개업체와 2개 전자업체에서 임금을 동결했고 나머지 40여개 회사에서도 5% 미만의 수준에서 임금인상을 단행했기 때문이다.

한편 기업매각이 진행되는 ㅎ사와 노사분규가 진행중인 오리온 전기의 협력업체 ㅇ전자 등 미타결업체 9개사에서도 임금교섭이 활발히 진행, 예년보다 빠르게 임금협상이 매듭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구미·박종국기자 jkpark@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을 질책하며 외화 불법 반출에 대한 공항 검색 시스템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12일 오후 경기 평택시 도심에서 두 마리의 말이 마구간을 탈출해 도로를 활보하는 사건이 발생했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고 경찰이 신속히 대응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