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대외적 체제 선전을 위해 내년 초 인터넷홈페이지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북한은 8일 오후 제3차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를 위해 방북중인 남측대표단에 조선컴퓨터센터시설을 소개하면서 "내년 2월 16일 김정일 위원장 탄생 기념일 개통을 목표로 현재 '내나라(www.naenara. com)'라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제작중에 있다"고 밝혔다.
조선컴퓨터센터 관계자는 "이 사이트에는 '보고 싶은 책'코너와 영화, 음악등 다양한 콘텐츠가 담길 것"이라고 전하고 "특히 조선중앙방송을 직접 리얼타임으로 제공하는 VOD서비스도 실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현재 제작중인 사이트는 남측에서 개발한 '나모웹에디터'와 외국소프트웨어인 '드림위버'를 사용하고 있다"면서 "여러가지 면에서 나모웹에디터가 속도도 빠르고 특수기능키가 있어 편리하다"고 전했다.
북한이 한국 기업이 제작한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체제선전 홈페이지를 제작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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