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0만 교원들의 조직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제31대 회장에 현 회장인 이군현(50) 한국과학기술원 교수가 15일 선출된다.
이 교수는 31대 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함에 따라 지난달 교총 선거분과위원회에서 무투표 당선시키기로 결정했었다. 무투표 당선은 지난 23대 윤영섭회장 선출이후 13년만에 처음이다.
교총은 이날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릴 전국교육장대회에서 1만1천여명의 교원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이 교수의 회장 당선을 확정, 공식발표한다.
이 교수는 지난해 4월 전임 김학준 회장의 사임에 따라 실시된 보궐선거에서 최다득표자로 당선돼 지금까지 교총을 이끌어 왔으며 오는 2005년 11월까지 3년동안 교총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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