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손기정옹 국립묘지 안장'마라톤 영웅' 고 손기정 옹의 떠남을 하늘도 슬퍼했는지 마지막 가는 길을 눈물로 적셨다.
새벽부터 내리던 눈이 날이 새면서 비로 바뀐 가운데 17일 손기정 옹의 장례식이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장으로 치러졌다.
이날 오전 9시 서울 삼성병원에서 열린 영결식은 고인의 약력 소개에 이어 장의위원장을 맡은 이연택 KOC 위원장의 조사, 헌화 및 분향, 발인 순으로 진행됐고 수많은 체육인들이 운집해 마지막 길을 떠나는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손 옹은 대전국립묘지 국가유공자묘역에 10번째로 안장됐으며 체육인으로는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뒤 일반묘역에 안장된 송성일 선수에 이어 2번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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