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대구시지부는 19일 오후 동대구 호텔에서 시지부 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강재섭 지부장과 김만제 후원회장, 정창화 도지부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10여명과 강황 시의회 의장 등 1천 500여명이 참석해 후원회 단일 행사로서는 대규모로 치러졌다.
특히 지역내 한나라당의 세 확산을 반영하듯 지역 경제계 인사들과 각종 직능단체 대표 등 외부 인사들도 상당수가 모습을 나타내 후원회 열기를 더했다.
대구시선대본부장을 맡고 있는 강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구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조국 근대화의 밑바탕이 되었으며 YS의 민주화 실현에 힘을 보탠 곳"이라며 "30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에서 득표율을 최고로 올려 이회창 후보 당선을 이끌어내자"고 말했다.
정 도지부장은 "검찰이 고문으로 경찰은 총기로 시민들을 살해하는 등 나라기강이 무너지고 있다"며 "정부는 대북 퍼주기로 북한 핵 개발을 지원하는 등 국가가 위기에 처했다"며 현 정권을 강도높게 비난했다.
또 참석자들은 축사 등을 통해 노무현.정몽준 후보 단일화는 '제 2의 DJP연합'이며 청와대 배후조종에 따른 사기극이라며 비난 강도를 높였다.
시지부 관계자는 이날 후원회와 관련 "마지막 정당 행사인 만큼 각 지구당별로 참석 인원이 많았다"며 "정확한 집계는 되지 않았지만 당초 예상했던 모금액(6억원)은 충분히 넘어설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지부도 전날 경주에서 열린 후원회에서 모금 목표액인 10억원을 모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협기자 ljh2000@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단독] 정동영, 통일교 사태 터지자 국정원장 만났다
"참 말이 기시네" "저보다 아는게 없네"…李질책에 진땀뺀 인국공 사장
"'윤어게인' 냄새, 폭정"…주호영 발언에 몰아치는 후폭풍
대구 동성로 타임스 스퀘어에 도전장…옛 대백 인근 화려한 미디어 거리로!
장동혁 "李겁박에 입 닫은 통일교, '與유착' 입증…특검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