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지면 유모차에 아기를 태우고 외출하는 부모 대부분이 유모차에 달려 있는 방풍망을 내린다. 그런데 방풍장치 중 투명비닐로 된 것은 아기의 시력을 크게 해칠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한번씩 경험해 본 일이겠지만 두툼한 비닐이 구겨져 있을 경우 비닐을 통해 보이는 피사체도 구겨져 보인다. 굴절률이 아주 높은 것이다. 유모차에 달린 방풍비닐 특성상 구겨지지 않을 수 없고 따라서 아기의 눈에 보이는 물체도 구겨져 보이는 것이다.
결국 아무것도 모르는 아기는 잠이 들지 않는 이상 몇시간 동안 구깃구깃한 사물을 봐야함으로 어른이 모르는 새 아기의 시력이 나빠지는 것이다. 부모들이 이런 상식을 가지고 나들이를 했으면 좋겠다.
이선화(대구시 삼덕2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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