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는 벌써부터 우리 특허넷 시스템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통령상 수상을 계기로 특허행정 분야가 전자정부 완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게 돼 기쁩니다".
지난 18일 제4회 공공부문 혁신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김광림 특허청장은 "정부기관 최초로 '모든 민원'을 인터넷으로 접수.처리하는 전자정부를 완성하여 2천300여억원에 이르는 경제적 비용을 절감한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 같습니다".
김 청장은 "홈페이지를 통해 민원서류를 접수하고 콜센터를 통해 민원을 상담하는 등 원스톱 서비스를 구현함으로써 12월부터 각종 증명서발급이 실시간, 온라인으로 이뤄져 특허행정 서비스가 한차원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특허청은 특허행정 전산화에 성공함으로써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WIPO(세계지식재산권기구) 등 국제기구로부터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받고 있다. APEC는 이미 역내 14개국에 대한 컨설팅을 위해 3년동안 75만달러를 제공하겠다고 제의해왔고 일본 등에서도 벤치마킹을 위해 찾아오고 있다.
또 WIPO는 개도국 정보화 지원사업 등 협력사업을 제안하고 내년 3월 최빈국 지재권 각료회의를 한국에서 공동 개최하자는 제의까지 내놨다. 공공부문 혁신대회에 2회 도전끝에 대상을 거머쥔 김청장의 특허넷에 대한 열정은 대단하다.
"사실 경제.재정분야에서 30여년 공직생활을 해 특허행정에는 '문외한'인데 부족한 것은 채우고 돕는다는 지식공유작업이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웠을 것"이라는 김 특허청장은 경북 안동출신.
안동교대를 나와 초등학교 교사를 하면서 야간 대학을 다니는 등 주경야독 끝에 행시(14회)에 합격한 '입지전적' 인물. 김 청장은 기획원 예산총괄과장, 상공부 장관 비서관, 대통령 비서실 기획조정비서관, 재경원 감사관.공보관 등 경제부처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이상곤기자 lees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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