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오후 도로 옆에 비상등을 켠 채 차를 세워놓고 볼일을 보고 10분쯤 뒤 나와보니 차가 견인되어가고 없었다. 수성구 견인차량관리사무소로 견인된 것을 알고 택시를 타고 가던 중 내 차를 끌고 가는 견인차를 발견했다.
돌려달라고 하였으나 그럴 수 없다고 해 관리소까지 그냥 갔다. 견인료 3만원을 내야 차를 내준다고 해서 현금을 가진 게 없어 계좌입금하겠다고 했더니 처음엔 안된다고 하다 내가 항의하자 개인 명의의 농협 통장번호를 가르쳐 주었다.
관리소에서는 입금을 확인하고서야 차를 내주었는데 국고에 납입되는 견인료를 왜 개인명의로 된 통장으로 입급토록 하는지 궁금했다. 또 견인차량 기록에서부터 영수증 발급까지 모두 수기(手記)로 처리되고 있어 전체 관리가 너무나 허술해 보였다.
김시익(대구시 신암5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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