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디지털전자·정보기술단지의 핵심 연구개발 기능을 전담할 전자부품연구원(KETI) 구미연구소가 설치된다. 구미시는 26일 구미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김칠두 산업자원부 차관보를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자부품연구원(원장 김춘호)과 구미연구소 설치 협약을 체결했다.
구미시는 연구소 부지 제공 및 운영경비를 지원하고, 전자부품연구원은 연구인력 확보와 연구소 운영관리 및 연구개발지원사업을 수행한다. 구미연구소는 제4단지 구미디지털전자·정보기술단지 내에 설치될 예정인데 별도의 임시연구소를 다음달 중 설치, 내년부터 연구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디지털전자·정보기술단지는 구미국가공단 제4단지내 3만5천평의 부지에 건평 1만3천평 규모로 오는 2006년까지 5개년 사업으로 조성되며,사업비 867억원(국비 505억원, 지방비 311억원, 민자 51억원)이 투입된다.구미공단은 현재 대부분 업종이 노동집약적 산업으로 구성돼 있어 경쟁력이 떨어지고 생산기지로서의 이점을 잃고 있다. 때문에 기업의 해외이전이늘고, 고급인력의 수도권 집중현상 등으로 지역산업이 크게 위협받고 있다.
구미·박종국기자 jk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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