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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불교대학 외국인 포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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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불교대학.관음사는 대구.경북의 주한 외국인과 지역을 방문한 외국사람들이 한국의 불교문화를 배울 수 있는 '외국인 불교학교'를 다음달 7일 개강한다.사찰관람과 기초교리 위주로 진행될 외국인 불교학교의 강좌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90분간 열리며, 기본적인 불교예절과 합장.참선.정근을 비롯한 한국의 문화.불교의 의미 등에 대한 교육을 영어로 강의한다.

영남불교대학은 보다 많은 외국인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매월 두번째와 네번째 토요일 오후 사찰관람을 정례화하고, 사찰 주변과 인근 미군부대에 현수막과 포스터도 붙이는 등 홍보에 나섰다.

영어강의를 맡을 청호 스님은 "월드컵 기간 중 템플스테이에 이어 지역 최초의 외국인 불교학교가 개설돼 외국인 포교의 전기가 마련됐다"며 "미군가족이나 학원강사 등 특히 대구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에게 우리 불교를 이해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영남불교대학.관음사 회주 우학 스님도 "1개월 과정의 기초불교반이 어느정도 자리를 잡으면 불교경전을 공부하는 고급과정과 다도.사물놀이 등 한국의 전통문화 체험을 위한 문화강좌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향래기자 swordj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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