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계속 짧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겨울도 초기엔 춥겠으나 다음달 후반 이후엔 예년보다 따뜻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26일 발표한 계절예보를 통해 다음달 전반에는 찬 대륙 고기압이 일시적으로 남하하면서 추위가 예상되지만 후반부터는 기온이 조금 올라갈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1월에도 찬 대륙고기압이 세력을 못펴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2월 역시 북고남저의 기압 배치에 따라 평년기온을 다소 웃도는 포근한 날씨가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은 이와 관련해 1920년대와 1990년대 기온을 비교한 결과 20년대에 4개월 정도 지속되던 겨울이 한달 정도 짧아지고 대신 여름은 2주, 봄.가을은 1주 정도 길어지는 경향을 보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내년 2월 후반에는 찬 대륙고기압이 자주 확장하면서 늦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됐다.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단독] 정동영, 통일교 사태 터지자 국정원장 만났다
"참 말이 기시네" "저보다 아는게 없네"…李질책에 진땀뺀 인국공 사장
"'윤어게인' 냄새, 폭정"…주호영 발언에 몰아치는 후폭풍
대구 동성로 타임스 스퀘어에 도전장…옛 대백 인근 화려한 미디어 거리로!
장동혁 "李겁박에 입 닫은 통일교, '與유착' 입증…특검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