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로 냉각재 계통 방사능 농도증가로 발령됐던 울진원전 3호기에 대해 25일 내려졌던 백색비상이 하루만인 26일 오후 해제됐다.한국수력원자력(주) 울진원자력본부는 "25일 오전 원자로 냉각재 계통에서 방사능 농도가 허용 기준치인 5만CPM(Count per minute)을 넘어6만8천CPM까지 치솟아 발령됐던 울진 3호기에 대한 백색비상을 26일 오후7시40분을 기해 해제한다"고 밝혔다.
원전측은 "원인이 된 방사성부식물(불순물) 제거를 위해 과산화수소(H2O2)를 투입, 농도를 허용 기준치인 5만CPM 이하로 낮췄고 약 300t에이르는 원자로 냉각재 전량을 정화계통으로 화학처리 하는데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걸려 해제가 늦었다"고 전했다.
원전측은 또 "이번 비상은 기기고장이나 사고에 의한 것이 아니라 원자로 냉각운전 과정에서 방사능 감시기의 경보 제한치를 초과, 발생한 현상으로연료교체와 발전설비 전반에 대한 점검 등을 실시한 뒤 12월23일쯤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라 덧붙였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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