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딸기가 28일 일본에 본격 수출됐다. 딸기 주산지인 고령군 쌍림면 백산리 용담 원예영농조합에서 무공해로 재배한 '장희'딸기 100상자를 상자(2㎏)당 1만7천원에 올해 처음 수출했다.
군내 딸기는 주로 극조생 재배로 출하기를 앞당겨 11월부터 소비자들의 초겨울 입맛을 돋우고 있는데 조기 수확으로 높은 가격대를 형성, 농가 소득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군내 딸기수출은 재작년 시작해 첫해 일본에 311t을 수출, 13억9천만원을 벌었으나 일본의 경기침체와 엔화 하락, 일본농가의 반발 등으로 지난해에는 124t을 수출, 5억8천600만원의 수출실적에 그쳤다. 그러나 올해에는 일본 바이어의 적극적인 수출상담으로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고령·김인탁기자 ki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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